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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원비 겁나면 ‘포털 교실’로 오세요
[포커스신문사 | 소성렬기자 2009-02-12 10:28:13] 
 
■ 초등학생 공부 돕는 온라인 사이트
새 학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딸을 둔 주부 이명희(38)씨는 딸 아이의 학년이 높아지자 교육비 부담에 덜컥 겁이 났다. 다른 아이들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이것저것 가르쳐야 하는데 학원비며 학습지 비용들이 만만치 않다. 그런 그녀가 찾은 곳은 온라인 교육 사이트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유익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 캐릭터, 플래시, 경쾌한 음악을 총동원해 아이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숙제 도우미ㆍ방학 학습 등 유익
애니ㆍ플래시 더해‘공부 재밌게’

어린이 포털 야후! 꾸러기(kids.yahoo.co.kr)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습 코너(kr.kids.yahoo.com/study.html)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필요한 학습과정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선행학습에 유용하다.
‘겨울 방학 맞이 집중학습’ 코너를 비롯해 재미있는 게임으로 수학을 배울 수 있는 학년별 ‘수학 백배 즐기기’, 그리고 학습 중 모르는 것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통합사전’ 등도 있어 아이들이 혼자 학습도 가능하다. 이 밖에 초등학생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 학부모가 서로 묻고 답하며 숙제 지식을 공유하는 ‘숙제박사’와 과학실험 및 체험학습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는 ‘동영상 학습’ 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의 학습 능률도 올릴 수 있다.

쥬니어 네이버(jr.naver.com)도 학습 코너에서 ‘숙제 도우미’를 비롯해 ‘쥬니버 지식iN’ ‘국어대모험’ ‘영어스쿨’ ‘한자대모험’ 등의 다양한 학습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 다음의 톡틴(toc teen.daum.net)에서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 10대들을 위한 일반적인 주니어 포털의 기능뿐만 아니라 학습, 사전 등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에듀모아(www.edumoa.com)도 공부와 오락의 재미를 동시에 누리면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초등 전문 교육 사이트이다.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e테스트’, 영어발음부터 한자 및 중국어, 논리 등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e학습센터’ 등 풍부한 교육 콘텐츠가 가득하다.
푸르넷 아이스쿨(www.puru net.com)에서는 주간, 월간, 과목별 학습계획표를 제시해 원하는 계획표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이 문제를 풀면 컴퓨터로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에 맞는 다른 문제를 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EBS 홈페이지(www.ebs.co.kr)에서도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가 가득하다. 교과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초등교과’를 비롯해 동영상 방송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영어심화’, 그리고 학년별로 방학 동안의 생활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방학생활’등 다채로운 코너들을 선보이고 있다. /소성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