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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임수정).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이선균)에겐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 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그런 아내와 헤어질 방법은 단 하나뿐. 그녀가 먼저 두현을 떠나게 하는 것!

 제발… 제 아내를 유혹해 주세요!

 아내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며 소심한 반항을 해보지만 눈도 까딱 않는 정인으로 인해 두현은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어떤 여자든 사랑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녔다는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를 만나 절호의 기회를 얻는 두현! 이제 은퇴를 선언하고 은둔의 삶을 선택한 그에게 두현은 카사노바 일생의 화룡점정을 위한 마지막 여자로 정인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정인의 유형은 관찰형과 감성형으로 볼수 있는데 이에 비슷하게 독설적이고 직선적인 인물이 있는데 이 사람은 마틴루터킹목사와 한시대에 살았고 인권운동을 한 인물로 말콤 X를 예로 들어볼수 있다.  이 유형은 직선적이며 독설적인 언어표현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열열팬으로 남아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싷어하는 타입이다.

이들이 글을 써서 나타날때는  평론을 쓰는 사람들로  날카롭게 사회를 다른시각으로 볼수 있는 능력과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 모대학 65세 정도 되신 국문학교수님도 40년 가까이 평론을 쓰셨는데 위와 같은 관찰형의 소유자 이시다.

관찰형은 관찰형과 잘 통하는데  카사노바 성기와 잘 통하는것도 남편이 준 정보도 있겠지만 반대로 성기가 정인의 유형을 좋아하는 면도 이와 같은 부분이 존재하여 나타내어 진다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