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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채용설명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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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GATS
댓글 0건 조회 9,165회 작성일 07-10-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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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채용설명회 열기
인제대·동서대·동아대 등 잇따라 개최
기업체 대거 초청, 모교 학생 취업 지원

 부산지역 대학가가 가을철 본격 취업시즌을 맞아 잇따라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나 정부기관 주도의 채용박람회 위주였던 데서 벗어나 대학이 보다 적극적으로 모교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인제대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007 인제 잡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여기에는 캠퍼스 리크루팅을 비롯해 기본적인 입사서류 작성법부터 자격증 취득, 무료이력서 사진 촬영 등 5개 분야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동아타이어공업,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한국주철관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많은 학생들이 응시했으며 기업체 인사관계자 및 CEO초청 교육 등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취업교육이 진행됐다.

또 노동부 직업상담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담당자, 취업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한 진로·취업역량 업그레이드 행사에서는 만점 이력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 적성검사, 인성 적성검사 등이 이뤄졌다.

저학년 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로·취업프로그램 컨테스트'도 열어 분야별로 상금을 내걸었다.

동서대는 오는 17일 U-IT관에서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학부별 산학협력 기업과 지역 우수기업 중 은산해운항공, 진세조선, 창신Inc, 고려검사, 해운대센텀호텔 등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채용설명회, 졸업생 초청특강, 창업특강 등의 취업특강과 입사서류클리닉, 직업탐색검사, 사진무료촬영과 같은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동서대 취업정보실 관계자는 "현장에서 채용 확정이 가능한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기존의 행사위주의 취업박람회가 아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2007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동아대는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참여한 기업체는 대부분 국내 대기업과 종업원 100명 이상의 부·울·경 중견업체들로 롯데그룹 등 90개 업체 96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 이들 업체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상담 및 현장 면접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직업심리검사와  한국유전자적성검사연구소지문인식 적성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 컨설팅, 사진무료촬영, 면접 대비 뷰티클리닉과 같은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경희기자 edu@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7. 10.11. 10:38 


2007년 10월 11일자 부산일보 1면에 기사와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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