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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현장에서 직접 채용된다
경제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09-06-11 09:22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 개최
5개 업체, 7개 직종에서 채용 예정

(경제투데이=정재석 기자)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이방휘)는 제대군인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체들과 공동으로 기획한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1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대군인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외식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와 (주)썬미트, 경호서비스 업체인 (주)용진실업, 창업·재무 컨설팅업체인 미래경영연구소, 적성검사 및 진단전문업체인 (주)적성과 미래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집 직종은 마케팅 팀장, 외식업 점장, 위탁경영자, 주방장, 영업직, 청원경찰직, 컨설팅 상담직 등 7개 직종이며, 현장에서 면접 후 즉시 채용된다.

먼저 5개 참가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회사와 직무 설명, 근무 조건 등을 소개하면 제대군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갖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모집회사별 모집부문과 자격, 우대사항, 임금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www.vnet.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석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팀장은 “지난 수개월동안 제대군인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리해왔다”며 “많은 제대군인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참여해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및 면접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1588-2339)에 전화신청을 하거나 이메일 신청을 해야 하며, 행사 당일에는 개인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관련 자격증 사본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fugoo@e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