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바뀌는가? 타고난 성격? 만들어지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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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적성검사 - 성격은 바뀌는가?
타고난 성격?/ 만들어지는 성격?
김경일 교수님의 '어쩌다 어른'
내성적인 성격과 외향적인 성격 어떤것이 좋을까요?
제 아이는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리더십은 앞으로 부족할까요?
외향적인 성격이라 리더십이 있는 것일까요?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과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이
리더가 되는 길이 따로 있다.
외향적 리더십 - 오세훈전 서울시장
내성적리더십 - 안철수의원
내 아이가 내성적인 혹은 내성적인 내가 훌륭한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서 혹은 리더가 되기 위해 내 성격을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여기서부터는 인간은 큰일 납니다.
인지심리학이 지난 61년 동안 인간에 대한 데이터를 무수히 많이 축적했잖아요.
인간은 20살이 넘으면 두 가지는 상수입니다.
안 변해요. 상수니까 변수 아니에요.
인지심리학자들도 무려 거의 50년 넘게 최근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 두 가지가 변수에 가깝다고 생각했죠
안 변해요. 거의 안 변해요. 20살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 두 가지는 상수에 가깝습니다.
< 두 가지 중 첫 번째가 뭐냐?>
아이큐예요. 아이큐 안 변합니다. 증거 바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아이큐 검사받아보신 분 계세요?
세상의 어떤 나라도 20살 넘으면 성인의 아이큐를 측정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이큐 잘 안 변해요. 기초 사고 능력이죠. 이거 잘 안 변합니다.
<인간은 뭐가 잘 안 변하는가?>
15살만 넘어도 안 변합니다. 바로성격이에요.
성격 안 변합니다.
무슨 소리예요. 내가 중학교 다닐 때 혹은 고등학교 다닐 때 나 되게 내성적인 사람이었어. 나 처음 만난 사람이랑은 얘기도 잘 못했다고 내가 하루에 말하는 양 자체가 적었단 말이야. 그런데 내가 직장 생활을 한 이십 년 하다 보니까 또 어떤 분들은 내가 아이를 한 10년 키우다 보니까 또 어떤 분들은 내가 내 가게를 한 10년 운영하다 보니까 나 이제 처음 만난 사람이랑 얘기 잘해. 말하는 양 자체가 아예 늘었다.
나 그러니까 예전에 내성적인 성격에서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뀐 거 아니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를 면밀히 검토를 해 보면 대부분 성격이 바뀐 게 아니라 사회적인 기술이 향상되신 것뿐이에요. 사회적 기술, 영어로 하면 소셜 스킬이죠. 우리는 이 사회적 기술을 "매너"라고 부를 때도 있고 "예의범절"이라고 부를 때도 있고 "화법"이라고 부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용어를 어떤 상황에서 선택을 해서 어떤 인터벌과 타이밍으로 얘기를 하고 또 어떨 때는 또 내가 잠시 귀를 열어서 입은 닫고 들어주는 이런 밀고 당기는 사회적인 소통 능력이 향상되신 것일 뿐 성격이 바뀐 게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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