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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29일 전남도 여성 취업, 창업 박람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 전남 순천에서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순천시는 오는 29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여성들의 취업·창업을 위해 ‘2013년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 단절여성들의 진로와 적성을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 취업·창업 정보 제공과 구직업체 알선을 위해 마련한다.


박람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등 5개 시군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여기에 모두 180여 업체가 나서 ‘취업 준비관’과 ‘인재 채용관’, ‘창업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좋아하는, 잘하는 일을 찾기 위해 나를 알자’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단독 상담을 통해 지문적성 검사와 자기 소개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진로장벽을 인지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인재 채용관에서는 ‘좋아하는 일 속에서 나의 가치를 발견하자’라는 테마로 새롭게 자신을 발견한 뒤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 참여로 카페형식의 면접을 진행한다.

창업체험관은 ‘가슴 뛰는 일 속에서 나의 가치를 발견하자’라는 테마로 여성이 희망하는 창업아이템을 선정,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시도와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유아동반 여성을 위해 놀이방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http://scwoman.kr 744-9704)와 여성가족과(749-3251)에서 안내하고 있다.